▲ [자료사진] 지난 7월 28일 발생한 신장 사처현 테러 현장.




지난 7월 무차별 칼부림 테러로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던 신장(新疆)자치구 사처현(莎车县)에서 또 테러가 발생해 15명이 죽고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신장 지역 인터넷매체인 톈산넷(天山网)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1시 30분, 차량을 탄 괴한들이 사처현의 식당가에 나타나 폭발물을 투척한 뒤 흉기로 시민들을 공격했다.



공안은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테러범들을 포위한 후 현장에서 폭도 11명을 사살했으며 현장에서 폭발물, 칼, 도끼 등을 압수했다.



당시 테러로 인해 현장에서 있던 주민 4명이 죽고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부상자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다.



현지 공안부문은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처현에서 테러가 발생하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7월 28일에는 무차별 칼부림 테러가 발생해 민간인 37명이 사망했으며 공안은 현장에서 폭도 59명을 사살하고 215명을 체포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30일 새벽에는 흉기를 소지한 테러범 9명이 사처현공안국을 습격해 공안국 건물에 폭발물을 던지고 경찰차를 불태웠다. 공안국은 곧바로 반격에 나서 테러범 8명을 사살했었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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