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대비 14.7% 증가한 1만 628달러, 中 도시 중 첫 돌파






중국의 개혁개방 일번지 선전시(深圳市)가 지난해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중국 도시 중 처음으로 1만 달러를 넘어섰다고 광저우(广州)일보가 전했다.

선전시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선전시의 1인당 GDP는 2006년 대비 14.7% 증가한 1만 628달러에 달했으며, 1인당 가처분소득은 2만 4,870위안으로 전년대비 10.2% 증가했다.

통계국은 "지난해 선전시의 상주인구는 861만 5,500명으로 1인당 GDP를 산출하면 7만 9,221위안이 되며 이를 다시 국가외환관리국이 통계용으로 제공한 7.45대 1의 환율로 환산하면 1만 628달러가 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해 선전시의 생산총액은 6,765억 4,100만 위안으로 전년에 비해 14.7% 증가했고, 문화 사무용품과 체육 오락용품 판매액도 각각 2.5배와 2배 급증했으며, 자동차 분야도 46.6%, 책, 신문, 잡지 등의 판매율도 24.9% 증가했지만 분양 주택 면적은 555만 1,100㎡로 30% 감소했다. [온바오 김철용]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