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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os Travel-Luang Prabang[라오스 여행-루앙프라방]코끼리캠프/Elephant/Camp/Experience/Jungle/Howdah/Ban Xieng Lom
라오스는 코끼리의 나라다. 라오스를 처음으로 천하 통일한 짜오 파 응움 왕이 세운 나라가 바로 ‘백만 마리 코끼리 왕국’인 란쌍 왕조다. 그가 라오스를 통일할 수 있었던 것은 코끼리 덕분이라고 하는데, 당시 가장 강력한 무기가 코끼리였기 때문이다. 지금의 코끼리는 여행객들을 즐겁게 해주는 동물이 됐다. “굉장히 낯설고 코끼리가 너무 커요. 만질 수도 있는데 야생적인 것 같아요.” 과거 코끼리는 밀렵꾼들과 조련사들의 학대를 받아왔다. 이런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한 이곳 코끼리 체험 캠프는 다른 곳과 달리, 코끼리와 어울리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벤치처럼 보이는 이 무거운 안장도 이제 더 이상 코끼리가 짊어지지 않아도 된다. “이 의자는 코끼리 안장인데 캠프 주변 어디에서나 볼 수 있게 장식품으로 사용됩니다. 그리고 관광객들이 앉아서 쉬기도 하며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코끼리의 건강은 물론 식단과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매일 수의사가 코끼리의 상태를 살핀다. “루앙프라방 안에 7군데 코끼리 트래킹 체험장이 있는데 유일하게 저희 캠프장에는 수의사가 상주하고 매일 아침 코끼리 건강상태를 확인합니다.” 코끼리가 놀라지 않도록 몇 가지 주의사항을 들은 후, 조련사와 함께 코끼리에 올랐다. 코끼리 등 위에서 떨어질까 봐 조금 무서웠지만 막상 타고 나니 코끼리가 나를 안심시켜주는 기분이 든다. 코끼리를 타고 떠나는 정글 탐험! 라오스 대자연 속을 누빈 탓일까. 어느새 내 마음에도 평온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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