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중국 최고 명문대로 평가받는 칭화대학 정문

▲ [자료사진] 중국 최고 명문대로 평가받는 칭화대학 정문



1978년 개혁개방 이후 중국에서 억만장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은 칭화대학(清华大学)인 것으로 나타났다.



광저우(广州) 지역신문 광저우일보(广州日报)는 16일 중국대학교동문협회가 발표한 '2012 중국 명문대 유명 동문 순위'를 인용해 칭화대학이 개혁개방 이후 30여년간 84명의 억만장자를 배출해 1위를 기록했으며, 이들의 자산규모는 3천억위안(54조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베이징대학(北京大学)이 82명으로 2위였으며, 다음으로 저장(浙江)대학(66명), 푸단(复旦)대학(46명), 런민(人民)대학(30명), 상하이자오퉁(交通)대학(25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순위 집계를 담당한 중국대학교동문협회 자오더궈(赵德国) 편집장은 "지난 1999년부터 2011년까지 포브스, 후룬(胡润), 신차이푸(新财富) 등 유명 잡지에서 자체적으로 집계한 대졸 학력의 억만장자는 모두 1천580여명으로 전체 억만장자의 60.8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편 정계 지도자, 학계 학자, 억만장자 등의 유명 인재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은 베이징대학으로 모두 456명을 양성했다. 칭화대학이 292명, 런민대학이 222명으로 뒤를 이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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