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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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방항공, 추석 귀국 한국인 증가 예상하고 항공기 증편







▲ 중국남방항공
중국 후난성(湖南省) 창사시(长沙市)에서 한국으로 취항하는 남방항공 소속의 한 항공기가 추석을 위해 귀국하는 한국인 한 명을 싣고 지난 6일 오전 11시 이륙한 것으로 밝혀졌다.

매주 월, 수, 목, 금, 일요일 창사와 서울을 오가는 이 항공편의 원래 탑승정원은 180명이지만 추석 연휴를 맞아 이용객이 증가할 것이라고 판단한 남방항공 측이 목요일 항공기를 증편했지만 예상 외로 이용객이 없어 이 같은 해프닝이 벌어졌다.

남방항공 측은 “전통명절 추석을 맞아 중국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귀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항공기를 증편했지만 불경기 탓인지 항공사의 예상이 빗나갔다”면서 “비록 항공기를 이용하는 고객은 한 명뿐이었지만 승무원들은 승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남방항공사의 ‘나 홀로 탑승’은 지난 1995년 2월 광둥성(广东省) 성도 광저우시(广州市)에서 후난성 장자제(张家界)로 취항하는 항공편에서도 단 한 명의 탑승객을 타운 항공기가 취항한 바 있다. [온바오 한성훈]
"지난해 12월 26일 발생한 중국 타이완 지역의 지진으로 중국-미국간 해저 광케이블이 단절되면서 닷컴(.com) 도메인을 가진 웹사이트 방문이 제한되고 신규 도메인 등록과 기존 도메인의 연장 서비스가 중단되는 등 중국에 인터넷 대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번 사고로 중국 대륙의 네티즌들은 외국 서버를 방문할 수 없게 됐으며 심지어 국내 닷컴 도메인 네임의 등록과 추가 비용 지불 서비스도 중단됐다.



관련업계의 추정에 따르면 현재 중국 국내에서 기한이 다한 닷컴 도메인은 매일 수천 개씩 쏟아져, 제때에 비용을 지불하지 않으면 도메인이 타인에게 넘어가게 된다. 수년간 닷컴 도메인으로 운영되어오던 중국 업체들은 도메인을 상실하는 ‘치명적인 재난’을 맞을 위험이라고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지진으로 중국이 자체로 관리하는 닷씨엔(.cn) 도메인은 전혀 영향을 받지 않아 인기가 상승중이라고 업계관계자는 전했다.



중국-미국간 해저 광케이블이 고장난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1년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의 닻에 의해 광케이블이 절단돼 인터넷 통신이 중단된 바 있으며 당시 사고로 닷컴 도메인의 안정성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온바오 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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