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 속 학교를 가기 위해 눈보라를 헤친 소년의 사연이 13억 중국인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최근 중국의 주요 포털과 SNS에 매일 4.5km의 등하굣길을 1시간씩 걸어서 등교하는 한 소년의 사연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사진 속 주인공은 윈난성 주안산바오 마을에 사는 8살 왕푸만, 영하 9도의 추위에도 얇은 옷차림을 한 채 머리와 눈썹이 온통 눈으로 뒤덮인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왕푸만의 사연에 중국 전역에서 성금이 쇄도해 12만 위안, 약 2천만원의 성금이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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