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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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짐을 싸들고 고향으로 가는 농민공들
▲ [자료사진] 짐을 싸들고 고향으로 가는 농민공들
 
중화권 최대 명절인 춘제(설) 연휴 이후 중국의 연해공단지역을 중심으로 인력부족 사태가 빚어질 전망이다.8일 홍콩 문회보에 따르면 광둥성 인력자원 및 사회보장청은 춘제 이후 광둥성에서만 약 100만명의 노동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했다.

춘제를 맞아 귀향한 농민공(시골이 고향인 근로자)들이 올해도 대거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중국에서는 해마다 춘제 이후 20% 이상의 근로자들이 현업으로 돌아오지 않고 직장을 옮기거나 고향에 눌러앉는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에따라 올해도 제조업체가 밀집한 광둥 저장 장쑤성 등 중국 동남 연해지역을 중심으로 근로자 부족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장쑤성 난징시 인력자원·사회보장국도 춘제를 맞아 농민공들이 귀향함에 따라 배관공 용접공 식당종업원 등 5만여 명의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지역의 기업체들은 올해도 춘제 후 농민공을 유인하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짜내고 있다.난징시의 의류업체인 하이란그룹은 지난해 말 귀성하는 농민공들에게 연공에 따라 올해 연봉을 최저 4000위안에서 최고 1만위안까지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기사제공 : 한국경제신문]






본 기사는 한국경제신문과 온바오닷컴의 상호 콘텐츠 제휴협약에 의거해 보도된 뉴스입니다.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경제신문에 있으며 재배포를 허락하지 않습니다.

(창춘=온바오닷컴) 한성훈 기자 = 미국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는 16일 배터리·자동차 제조업체 비야디(比亚迪·BYD)그룹을 중국 최고의 혁신기업으로 꼽았다.



비즈니스위크가 이날 발표한 '세계 50대 혁신기업 순위'에 따르면 비야디는 9위에 랭크돼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최고의 혁신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비야디는 지난 1995년 비아디를 창립, 휴대폰용 배터리 산업을 시작으로 2003년부터는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었다.



비야디의 핵심분야는 전기자동차로, 2008년 12월 일본 도요타보다 진전된 기술의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양산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



비야디 주식은 2008년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회사 장래를 높이 평가해 지분 10%를 사들였다는 소식과 함께 급등세를 타면서 1년 만에 7배나 올랐다.



비야디에 이어 전자제품회사 하이얼(海尔) 28위, 컴퓨터 제조업체 롄샹(聯想, Lenovo) 30위, 이동통신회사 차이나모바일(中国移动) 44위 순이었다.



세계 최고의 혁신기업은 미국의 애플사가 선정됐으며, 이어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일본의 도요타, 아마존, 한국의 LG 전자, GE, 소니가 상위 10위에 랭크됐다.



한국기업으로는 LG 전자가 8위에 올랐으며, 삼성전자는 11위, 현대자동차는 22위였다.



비즈니스위크는 보스턴컨설팅그룹(The Boston Consulting Group, BCG)과 공동으로 2005년부터 매년 '세계 50대 혁신기업(The 50 most innovative companies)'을 발표해 오고 있다.



세계최고 혁신기업 선정을 위해 세계 각국의 1590명의 최고경영진을 대상으로 혁신제품, 고객경험, 비즈니스 모델 등에 관해 보스턴컨설팅그룹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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