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
-
광장시장 전골목
I
- ~3.0km
-
[한식]
서울 종로구 종로5가
- 종로에 위치한 광장시장은 1905년 개장해 100년이 넘은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한국 최초의 상설시장이기도 하고요. 남대문시장이나 동대문시장처럼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한복, 직물, 침구, 주방용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들을 도/소매로 팔고 있어 서민들에게는 굉장히 밀접한 시장입니다. 시장 안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40년 역사의 먹자 골목입니다. 전, 육회, 마약김밥을 비롯해 모듬회, 죽, 순대국, 수수부꾸미, 비빔밥, 떡볶이 등 싸고 다양한 음식들이 가득하기 때문이죠. 비가오나 눈이오나 평일이나 주말이나 이 곳은 언제나 서민의 맛을 찾아온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그 중에서도 광장시장을 대표하는 음식인 전, 육회, 마약김밥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떡전골목
B
- ~2.4km
-
[한식]
서울 종로구 낙원동
- 낙원동 떡 상가 우리의 전통 먹거리 떡전 골목.
낙원동은 악기상가 이외에도 3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떡집들로도 유명합니다. 낙원동 악기상가로 들어가는 골목에 즐비하게 늘어선 떡집 중에는 70년 이상 된 원조 낙원떡집도 있습니다.
창경궁들과 가까이 있어 왕에게 바치는 떡을 만들었던 낙원동에는 아직도 그 전통이 그대로 남아있어 맛과 솜씨의 명맥을 잇고 있다.
낙원상가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위치한 낙원동 떡골목은 오랜 전통과 더불어 다양한 상품을 자랑하는 전국 최대의 한과 및 떡시장으로 그 명성이 높다.
영업집에서도 많이 이용하지만 일반인들도 많이 구입하는데 각종 상차림(돌, 회갑, 결혼식)과 이바지용 음식으로도 많이 주문한다. 가능하면 약 5일전에 필요한 것을 주문하는 것이 요령이다.
종로의 낙원동은 예로부터 궁중에 떡을 공급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현재까지도 '떡전 골목'이라 하여 10여개 업소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70여 년 동안 3대에 걸쳐 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낙원 떡집'이 유명하다.
떡 공장이 따로 있기 때문에 작업 과정이 기계화되어 있지만, 쌀을 고르는 작업에서부터 불려서 빻는 일, 재료의 비율을 따지는 일, 각종 고물을 만드는 일 등은 주인 할머니가 꼼꼼히 챙겨 직접 진행한다.
떡을 즉석에서 대량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당일 주문도 가능하다.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 때는 떡을 주문하는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워낙 잘 알려져 있어, 지방에서 전통 떡 만드는 법을 전수 받으러 자주 사람들이 올라오기도 한다고. 이곳에서 만드는 떡은 송편, 계피, 인절미, 약식 등을 비롯해 제사떡, 결혼떡, 각종 파티떡 등 수십 종에 이른다. 그 중 호두와 잣, 대추, 밤 등 견과류를 듬뿍 넣고 만드는 '두텁떡'은 이곳의 가장 고급떡.
인근의 다른 떡집과 경쟁하기보다는 서로 상부상조하며 떡의 우수성과 맛을 관광상품화해 세계적인 상품으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
마포 돼지갈비&주물럭 골목
- ~3.1km
-
[한식]
서울 마포구 용강동
- 마포역 1번 출구 근방 들어서면 벌써부터 고기 굽는 냄새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마포 갈비,주물럭’거리가 있기 때문이죠. 서울 사람들에게 ‘마포 갈비’, ‘마포 주물럭’은 갈비와 주물럭의 대명사 같이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다양한 마포 돼지갈비집 외관
돼지갈비 굽는 모습 1
지리적으로 한강 바로 옆에 위치해 있던 마포나루는 1950년대까지만 해도 여러가지 물건들이 유통되었던 곳이었습니다. 많은 뱃사람들이 이곳에 있었기 때문에 허기진 그들을 위해 위해 양념을 한 고기를 내놓은 집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면서 마포가 갈비와 주물럭의 메카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60여 년이 지난 지금 마포나루는 없어졌지만 아직까지 고깃집들은 성업하고 있고, 주변에 다른 음식점들까지 생기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맛집 골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곳에는 회식을 하는 직장인들, 가족들의 외식, 맛집을 찾아 다니는 맛집 매니아들, 동네 주민들까지……평일 저녁은 물론이고, 주말에는 낮과 밤 구분 없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서울 시내 수 많은 ‘갈비, 주물럭’ 집들이 있지만, 멀리 지방에서 이곳까지 찾아오는 이유는 당연히 ‘맛’ 때문이겠죠.
돼지갈비 굽는 모습 2
마포에서 파는 갈비는 돼지갈비입니다. 돼지갈비는 특유의 누린내를 제거한 후에 각종 양념을 넣어 숙성시킨 갈비를 숯불 불판에 올려 굽습니다. 고기 기름이 숯불에 떨어지고 그 연기가 고기에 다시 스며들면서 익히는 게 포인트인데, 양념되어 있는 고기라 자칫 한눈을 판 사이에 탈 수 있으니 주의 해야겠죠? 또, 너무 바싹 익으면 고기의 육즙이 없어지고, 적당히 육즙이 남아 있게 촉촉하게 구워야 하니, 초보자에게 갈비를 굽는 일은 멀고도 험한 일입니다.
-
논현동 조개찜&조개구이 골목
- ~7.1km
-
[한식]
서울 강남구 논현동
- 강남대로 7호선 논현역과 9호선 신논현역 사이에는 강남을 대표하는 먹자 골목인 논현동 먹자골목 (또는 영동시장 먹자골목)이 있습니다. 고깃집, 횟집, 오뎅집, 막걸리집, 곱창집, 꼬치집 등 내로라하는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기 때문에 근처 직장인들에게는 물론 멀리서도 회식 장소로 찾아올 정도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처음에 포장마차촌으로 시작됐습니다. ‘한신포차’라는 대형 실내포장마차가 생기고, 인근 강남이나 논현동 등에서 술을 마신 이들이 이 포장마차를 마지막 술자리로 찾으면서 유명세를 타게 됐고, 그 후 입소문이 나면서 맛집들이 줄줄이 생겨나 현재와 같은 먹자골목이 형성되었습니다.
서울에 살면 보통 조개구이를 먹으러 서울 근교인 인천과 근처 섬(제부도, 대부도 등)으로 많이 갑니다. 물론 서울에도 조개구이나 찜을 먹을 수 있는 곳은 많지만 아무래도 바닷가 근처이니 싱싱한 조개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수고스럽더라도 서울 밖까지 가곤 합니다.
모든 음식들이 재료가 중요하겠지만 특히 조개찜이나 구이와 같이 ‘조개’만 먹게 되는 음식은 원재료의 싱싱함이 생명이지요. 논현동 먹자골목은 언제나 불야성을 이루는 곳 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조개가 금방 금방 팔리기 때문에 언제나 싱싱한 조개를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좋은 조개를 들여오기도 하고요. 요즘은 일본이나 중국인들을 위한 관광책자에도 많이 소개 되어 종종 외국인 손님들도 볼 수 있습니다.
조개찜을 시키니 큰 양품에 다양한 조개들이 푸짐하게 담겨 나옵니다. 큰 양푼에 육수를 넣고 찜기 위에 각종 조개를 올려서 조개가 익을 때까지 쪄서 그냥 먹거나 준비된 양념 (초고추장, 와사비+간장)에 찍어서 먹으면 됩니다. 조개찜에 들어가는 재료는 가리비, 대합, 홍합, 맛조개, 키조개, 새조개 등 다양한 조개에 알이 꽉 찬 꽃게, 탱탱한 오징어, 선명한 붉은색 새우 등의 해산물과 밤, 단호박, 새송이버섯, 은행, 브로콜리 등 야채 등 매우 푸짐합니다. 조개찜에 들어가는 재료는 때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그때그때마다 싱싱한 재료만 들여오기 때문이죠.
-
남대문시장 칼국수골목
L
- ~0.5km
-
[한식]
서울 중구 남창동
- 남대문 시장 6번 게이트에서 10미터 정도 들어오면 좌측으로 비닐로 된 문이 보이는데, 그 문을 삐걱 열고 이 골목 안에 들어서면 입이 떡 벌어지는 칼국수 골목의 광경이 펼쳐집니다. 30여 년 동안 남대문을 지켜온 칼국수 골목. 이 좁은 골목 양 옆으로 어찌 보면 한 집 같기도 한 10여 개의 집이 늘어서 있는데, 집집마다 조리대이자 손님용 식탁이기도 한, 주방과 손님의 공간을 경계 짓는 일자형 탁자 앞에 사람들이 쪼르르 매달려 앉아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일하는 아줌마들은 정신 없는 와중에도 단골 손님들에게는 안부도 건네고, 손님 앞에 떨어진 반찬은 없는 지 살뜰히 살핍니다. 손님 중에는 남대문 시장에서 이것 저것 장보고 마지막으로 이 골목에 들러 요기를 하는 코스를 십 수년 째 반복했을 것 같은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 쇼핑객들이 눈에 많이 띄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간간히 보입니다.
이 골목의 가게들은 메뉴도 가격도 모두 동일합니다. 주 메뉴인 칼국수를 하나 시키고, 일행 수대로 각종 나물에 쓱쓱 비벼 먹는 보리밥과 찰밥 등을 시켜서 함께 맛보면 좋습니다. 인심 후하게도 무엇을 주문하든 비빔 냉면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서비스라고 양이 서운하게 나오지 않아요. 게다가 말만 잘 하면 비빔 냉면뿐 아니라 뭐든 덤으로 맛 보게 해 줄 분위기입니다.
서비스로 나온 새콤달콤한 비빔냉면으로 먼저 입맛을 돋워 줍니다. 주인공인 칼국수는 진한 육수와 쫄깃한 수타면이 매력인데요. 육수는 세 종류의 멸치, 파뿌리, 양파 외 각종 채소 등을 넣어 끓여내 시원하면서도 아주 진한 맛이 나고 아주머니가 직접 반죽해 밀어 칼로 썰어낸 투박해 보이지만 면발을 젓가락으로 집는 순간에도 그 탱탱함이 느껴질 정도로 탄력적입니다. 칼국수가 나오면 먼저 국물을 맛보세요. 진한 국물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매운 맛을 원한다면 함께 나오는 빨간 양념장을 풀어서 먹으면 됩니다. 진한 맛에 얼큰함이 더해지니 속이 확 풀리는 것 같아요. 쫄깃한 수타면에 반찬으로 나온 사각사각한 시원한 열무 김치를 같이 먹으니 후르륵 후르륵 잘도 넘어갑니다.
보리밥은 비빔밥 형태로 나옵니다. 부추, 상추, 양념 없이 익힌 콩나물, 빨갛게 무친 무채 등 각종 채소에 소화가 잘되는 보리밥을 넣어 양념으로 고추장과 볶은 된장, 깨소금, 그리고 마무리는 참기름으로.들어가는 재료만 봐도 건강한 음식이라는 게 느껴지죠? 비빔밥은 숟가락보다는 젓가락으로 살살 비벼야 재료들이 잘 어우러집니다. 잘 비벼진 비빔밥을 한 입 떠 먹어보니 입 안 가득 갖가지 향긋한 채소들 사이로 보리밥알이 탱글탱글 굴러다니니 식감이 좋습니다.
-
떡전골목
B
- ~2.4km
-
[한식]
서울 종로구 낙원동
- 낙원동 떡 상가 우리의 전통 먹거리 떡전 골목.
낙원동은 악기상가 이외에도 3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떡집들로도 유명합니다. 낙원동 악기상가로 들어가는 골목에 즐비하게 늘어선 떡집 중에는 70년 이상 된 원조 낙원떡집도 있습니다.
창경궁들과 가까이 있어 왕에게 바치는 떡을 만들었던 낙원동에는 아직도 그 전통이 그대로 남아있어 맛과 솜씨의 명맥을 잇고 있다.
낙원상가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위치한 낙원동 떡골목은 오랜 전통과 더불어 다양한 상품을 자랑하는 전국 최대의 한과 및 떡시장으로 그 명성이 높다.
영업집에서도 많이 이용하지만 일반인들도 많이 구입하는데 각종 상차림(돌, 회갑, 결혼식)과 이바지용 음식으로도 많이 주문한다. 가능하면 약 5일전에 필요한 것을 주문하는 것이 요령이다.
종로의 낙원동은 예로부터 궁중에 떡을 공급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현재까지도 '떡전 골목'이라 하여 10여개 업소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70여 년 동안 3대에 걸쳐 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낙원 떡집'이 유명하다.
떡 공장이 따로 있기 때문에 작업 과정이 기계화되어 있지만, 쌀을 고르는 작업에서부터 불려서 빻는 일, 재료의 비율을 따지는 일, 각종 고물을 만드는 일 등은 주인 할머니가 꼼꼼히 챙겨 직접 진행한다.
떡을 즉석에서 대량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당일 주문도 가능하다.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 때는 떡을 주문하는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워낙 잘 알려져 있어, 지방에서 전통 떡 만드는 법을 전수 받으러 자주 사람들이 올라오기도 한다고. 이곳에서 만드는 떡은 송편, 계피, 인절미, 약식 등을 비롯해 제사떡, 결혼떡, 각종 파티떡 등 수십 종에 이른다. 그 중 호두와 잣, 대추, 밤 등 견과류를 듬뿍 넣고 만드는 '두텁떡'은 이곳의 가장 고급떡.
인근의 다른 떡집과 경쟁하기보다는 서로 상부상조하며 떡의 우수성과 맛을 관광상품화해 세계적인 상품으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
마포 돼지갈비&주물럭 골목
- ~3.1km
-
[한식]
서울 마포구 용강동
- 마포역 1번 출구 근방 들어서면 벌써부터 고기 굽는 냄새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마포 갈비,주물럭’거리가 있기 때문이죠. 서울 사람들에게 ‘마포 갈비’, ‘마포 주물럭’은 갈비와 주물럭의 대명사 같이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다양한 마포 돼지갈비집 외관
돼지갈비 굽는 모습 1
지리적으로 한강 바로 옆에 위치해 있던 마포나루는 1950년대까지만 해도 여러가지 물건들이 유통되었던 곳이었습니다. 많은 뱃사람들이 이곳에 있었기 때문에 허기진 그들을 위해 위해 양념을 한 고기를 내놓은 집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면서 마포가 갈비와 주물럭의 메카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60여 년이 지난 지금 마포나루는 없어졌지만 아직까지 고깃집들은 성업하고 있고, 주변에 다른 음식점들까지 생기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맛집 골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곳에는 회식을 하는 직장인들, 가족들의 외식, 맛집을 찾아 다니는 맛집 매니아들, 동네 주민들까지……평일 저녁은 물론이고, 주말에는 낮과 밤 구분 없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서울 시내 수 많은 ‘갈비, 주물럭’ 집들이 있지만, 멀리 지방에서 이곳까지 찾아오는 이유는 당연히 ‘맛’ 때문이겠죠.
돼지갈비 굽는 모습 2
마포에서 파는 갈비는 돼지갈비입니다. 돼지갈비는 특유의 누린내를 제거한 후에 각종 양념을 넣어 숙성시킨 갈비를 숯불 불판에 올려 굽습니다. 고기 기름이 숯불에 떨어지고 그 연기가 고기에 다시 스며들면서 익히는 게 포인트인데, 양념되어 있는 고기라 자칫 한눈을 판 사이에 탈 수 있으니 주의 해야겠죠? 또, 너무 바싹 익으면 고기의 육즙이 없어지고, 적당히 육즙이 남아 있게 촉촉하게 구워야 하니, 초보자에게 갈비를 굽는 일은 멀고도 험한 일입니다.
-
논현동 조개찜&조개구이 골목
- ~7.1km
-
[한식]
서울 강남구 논현동
- 강남대로 7호선 논현역과 9호선 신논현역 사이에는 강남을 대표하는 먹자 골목인 논현동 먹자골목 (또는 영동시장 먹자골목)이 있습니다. 고깃집, 횟집, 오뎅집, 막걸리집, 곱창집, 꼬치집 등 내로라하는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기 때문에 근처 직장인들에게는 물론 멀리서도 회식 장소로 찾아올 정도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처음에 포장마차촌으로 시작됐습니다. ‘한신포차’라는 대형 실내포장마차가 생기고, 인근 강남이나 논현동 등에서 술을 마신 이들이 이 포장마차를 마지막 술자리로 찾으면서 유명세를 타게 됐고, 그 후 입소문이 나면서 맛집들이 줄줄이 생겨나 현재와 같은 먹자골목이 형성되었습니다.
서울에 살면 보통 조개구이를 먹으러 서울 근교인 인천과 근처 섬(제부도, 대부도 등)으로 많이 갑니다. 물론 서울에도 조개구이나 찜을 먹을 수 있는 곳은 많지만 아무래도 바닷가 근처이니 싱싱한 조개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수고스럽더라도 서울 밖까지 가곤 합니다.
모든 음식들이 재료가 중요하겠지만 특히 조개찜이나 구이와 같이 ‘조개’만 먹게 되는 음식은 원재료의 싱싱함이 생명이지요. 논현동 먹자골목은 언제나 불야성을 이루는 곳 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조개가 금방 금방 팔리기 때문에 언제나 싱싱한 조개를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좋은 조개를 들여오기도 하고요. 요즘은 일본이나 중국인들을 위한 관광책자에도 많이 소개 되어 종종 외국인 손님들도 볼 수 있습니다.
조개찜을 시키니 큰 양품에 다양한 조개들이 푸짐하게 담겨 나옵니다. 큰 양푼에 육수를 넣고 찜기 위에 각종 조개를 올려서 조개가 익을 때까지 쪄서 그냥 먹거나 준비된 양념 (초고추장, 와사비+간장)에 찍어서 먹으면 됩니다. 조개찜에 들어가는 재료는 가리비, 대합, 홍합, 맛조개, 키조개, 새조개 등 다양한 조개에 알이 꽉 찬 꽃게, 탱탱한 오징어, 선명한 붉은색 새우 등의 해산물과 밤, 단호박, 새송이버섯, 은행, 브로콜리 등 야채 등 매우 푸짐합니다. 조개찜에 들어가는 재료는 때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그때그때마다 싱싱한 재료만 들여오기 때문이죠.
-
광장시장 전골목
I
- ~3.0km
-
[한식]
서울 종로구 종로5가
- 종로에 위치한 광장시장은 1905년 개장해 100년이 넘은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한국 최초의 상설시장이기도 하고요. 남대문시장이나 동대문시장처럼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한복, 직물, 침구, 주방용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들을 도/소매로 팔고 있어 서민들에게는 굉장히 밀접한 시장입니다. 시장 안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40년 역사의 먹자 골목입니다. 전, 육회, 마약김밥을 비롯해 모듬회, 죽, 순대국, 수수부꾸미, 비빔밥, 떡볶이 등 싸고 다양한 음식들이 가득하기 때문이죠. 비가오나 눈이오나 평일이나 주말이나 이 곳은 언제나 서민의 맛을 찾아온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그 중에서도 광장시장을 대표하는 음식인 전, 육회, 마약김밥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남대문시장 칼국수골목
L
- ~0.5km
-
[한식]
서울 중구 남창동
- 남대문 시장 6번 게이트에서 10미터 정도 들어오면 좌측으로 비닐로 된 문이 보이는데, 그 문을 삐걱 열고 이 골목 안에 들어서면 입이 떡 벌어지는 칼국수 골목의 광경이 펼쳐집니다. 30여 년 동안 남대문을 지켜온 칼국수 골목. 이 좁은 골목 양 옆으로 어찌 보면 한 집 같기도 한 10여 개의 집이 늘어서 있는데, 집집마다 조리대이자 손님용 식탁이기도 한, 주방과 손님의 공간을 경계 짓는 일자형 탁자 앞에 사람들이 쪼르르 매달려 앉아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일하는 아줌마들은 정신 없는 와중에도 단골 손님들에게는 안부도 건네고, 손님 앞에 떨어진 반찬은 없는 지 살뜰히 살핍니다. 손님 중에는 남대문 시장에서 이것 저것 장보고 마지막으로 이 골목에 들러 요기를 하는 코스를 십 수년 째 반복했을 것 같은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 쇼핑객들이 눈에 많이 띄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간간히 보입니다.
이 골목의 가게들은 메뉴도 가격도 모두 동일합니다. 주 메뉴인 칼국수를 하나 시키고, 일행 수대로 각종 나물에 쓱쓱 비벼 먹는 보리밥과 찰밥 등을 시켜서 함께 맛보면 좋습니다. 인심 후하게도 무엇을 주문하든 비빔 냉면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서비스라고 양이 서운하게 나오지 않아요. 게다가 말만 잘 하면 비빔 냉면뿐 아니라 뭐든 덤으로 맛 보게 해 줄 분위기입니다.
서비스로 나온 새콤달콤한 비빔냉면으로 먼저 입맛을 돋워 줍니다. 주인공인 칼국수는 진한 육수와 쫄깃한 수타면이 매력인데요. 육수는 세 종류의 멸치, 파뿌리, 양파 외 각종 채소 등을 넣어 끓여내 시원하면서도 아주 진한 맛이 나고 아주머니가 직접 반죽해 밀어 칼로 썰어낸 투박해 보이지만 면발을 젓가락으로 집는 순간에도 그 탱탱함이 느껴질 정도로 탄력적입니다. 칼국수가 나오면 먼저 국물을 맛보세요. 진한 국물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매운 맛을 원한다면 함께 나오는 빨간 양념장을 풀어서 먹으면 됩니다. 진한 맛에 얼큰함이 더해지니 속이 확 풀리는 것 같아요. 쫄깃한 수타면에 반찬으로 나온 사각사각한 시원한 열무 김치를 같이 먹으니 후르륵 후르륵 잘도 넘어갑니다.
보리밥은 비빔밥 형태로 나옵니다. 부추, 상추, 양념 없이 익힌 콩나물, 빨갛게 무친 무채 등 각종 채소에 소화가 잘되는 보리밥을 넣어 양념으로 고추장과 볶은 된장, 깨소금, 그리고 마무리는 참기름으로.들어가는 재료만 봐도 건강한 음식이라는 게 느껴지죠? 비빔밥은 숟가락보다는 젓가락으로 살살 비벼야 재료들이 잘 어우러집니다. 잘 비벼진 비빔밥을 한 입 떠 먹어보니 입 안 가득 갖가지 향긋한 채소들 사이로 보리밥알이 탱글탱글 굴러다니니 식감이 좋습니다.
-
광장시장 전골목
I
- ~3.0km
-
[한식]
서울 종로구 종로5가
- 종로에 위치한 광장시장은 1905년 개장해 100년이 넘은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한국 최초의 상설시장이기도 하고요. 남대문시장이나 동대문시장처럼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한복, 직물, 침구, 주방용품, 의류 등 다양한 품목들을 도/소매로 팔고 있어 서민들에게는 굉장히 밀접한 시장입니다. 시장 안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40년 역사의 먹자 골목입니다. 전, 육회, 마약김밥을 비롯해 모듬회, 죽, 순대국, 수수부꾸미, 비빔밥, 떡볶이 등 싸고 다양한 음식들이 가득하기 때문이죠. 비가오나 눈이오나 평일이나 주말이나 이 곳은 언제나 서민의 맛을 찾아온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그 중에서도 광장시장을 대표하는 음식인 전, 육회, 마약김밥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논현동 조개찜&조개구이 골목
- ~7.1km
-
[한식]
서울 강남구 논현동
- 강남대로 7호선 논현역과 9호선 신논현역 사이에는 강남을 대표하는 먹자 골목인 논현동 먹자골목 (또는 영동시장 먹자골목)이 있습니다. 고깃집, 횟집, 오뎅집, 막걸리집, 곱창집, 꼬치집 등 내로라하는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기 때문에 근처 직장인들에게는 물론 멀리서도 회식 장소로 찾아올 정도로 인기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처음에 포장마차촌으로 시작됐습니다. ‘한신포차’라는 대형 실내포장마차가 생기고, 인근 강남이나 논현동 등에서 술을 마신 이들이 이 포장마차를 마지막 술자리로 찾으면서 유명세를 타게 됐고, 그 후 입소문이 나면서 맛집들이 줄줄이 생겨나 현재와 같은 먹자골목이 형성되었습니다.
서울에 살면 보통 조개구이를 먹으러 서울 근교인 인천과 근처 섬(제부도, 대부도 등)으로 많이 갑니다. 물론 서울에도 조개구이나 찜을 먹을 수 있는 곳은 많지만 아무래도 바닷가 근처이니 싱싱한 조개를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수고스럽더라도 서울 밖까지 가곤 합니다.
모든 음식들이 재료가 중요하겠지만 특히 조개찜이나 구이와 같이 ‘조개’만 먹게 되는 음식은 원재료의 싱싱함이 생명이지요. 논현동 먹자골목은 언제나 불야성을 이루는 곳 입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 조개가 금방 금방 팔리기 때문에 언제나 싱싱한 조개를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좋은 조개를 들여오기도 하고요. 요즘은 일본이나 중국인들을 위한 관광책자에도 많이 소개 되어 종종 외국인 손님들도 볼 수 있습니다.
조개찜을 시키니 큰 양품에 다양한 조개들이 푸짐하게 담겨 나옵니다. 큰 양푼에 육수를 넣고 찜기 위에 각종 조개를 올려서 조개가 익을 때까지 쪄서 그냥 먹거나 준비된 양념 (초고추장, 와사비+간장)에 찍어서 먹으면 됩니다. 조개찜에 들어가는 재료는 가리비, 대합, 홍합, 맛조개, 키조개, 새조개 등 다양한 조개에 알이 꽉 찬 꽃게, 탱탱한 오징어, 선명한 붉은색 새우 등의 해산물과 밤, 단호박, 새송이버섯, 은행, 브로콜리 등 야채 등 매우 푸짐합니다. 조개찜에 들어가는 재료는 때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그때그때마다 싱싱한 재료만 들여오기 때문이죠.
-
떡전골목
B
- ~2.4km
-
[한식]
서울 종로구 낙원동
- 낙원동 떡 상가 우리의 전통 먹거리 떡전 골목.
낙원동은 악기상가 이외에도 30년 이상의 전통을 자랑하는 떡집들로도 유명합니다. 낙원동 악기상가로 들어가는 골목에 즐비하게 늘어선 떡집 중에는 70년 이상 된 원조 낙원떡집도 있습니다.
창경궁들과 가까이 있어 왕에게 바치는 떡을 만들었던 낙원동에는 아직도 그 전통이 그대로 남아있어 맛과 솜씨의 명맥을 잇고 있다.
낙원상가를 중심으로 오른쪽에 위치한 낙원동 떡골목은 오랜 전통과 더불어 다양한 상품을 자랑하는 전국 최대의 한과 및 떡시장으로 그 명성이 높다.
영업집에서도 많이 이용하지만 일반인들도 많이 구입하는데 각종 상차림(돌, 회갑, 결혼식)과 이바지용 음식으로도 많이 주문한다. 가능하면 약 5일전에 필요한 것을 주문하는 것이 요령이다.
종로의 낙원동은 예로부터 궁중에 떡을 공급하던 곳으로 유명하다.
현재까지도 '떡전 골목'이라 하여 10여개 업소가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70여 년 동안 3대에 걸쳐 떡집을 운영하고 있는 '낙원 떡집'이 유명하다.
떡 공장이 따로 있기 때문에 작업 과정이 기계화되어 있지만, 쌀을 고르는 작업에서부터 불려서 빻는 일, 재료의 비율을 따지는 일, 각종 고물을 만드는 일 등은 주인 할머니가 꼼꼼히 챙겨 직접 진행한다.
떡을 즉석에서 대량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당일 주문도 가능하다.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 때는 떡을 주문하는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미리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워낙 잘 알려져 있어, 지방에서 전통 떡 만드는 법을 전수 받으러 자주 사람들이 올라오기도 한다고. 이곳에서 만드는 떡은 송편, 계피, 인절미, 약식 등을 비롯해 제사떡, 결혼떡, 각종 파티떡 등 수십 종에 이른다. 그 중 호두와 잣, 대추, 밤 등 견과류를 듬뿍 넣고 만드는 '두텁떡'은 이곳의 가장 고급떡.
인근의 다른 떡집과 경쟁하기보다는 서로 상부상조하며 떡의 우수성과 맛을 관광상품화해 세계적인 상품으로 만드는 것이 꿈이라고 한다.
-
남대문시장 칼국수골목
L
- ~0.5km
-
[한식]
서울 중구 남창동
- 남대문 시장 6번 게이트에서 10미터 정도 들어오면 좌측으로 비닐로 된 문이 보이는데, 그 문을 삐걱 열고 이 골목 안에 들어서면 입이 떡 벌어지는 칼국수 골목의 광경이 펼쳐집니다. 30여 년 동안 남대문을 지켜온 칼국수 골목. 이 좁은 골목 양 옆으로 어찌 보면 한 집 같기도 한 10여 개의 집이 늘어서 있는데, 집집마다 조리대이자 손님용 식탁이기도 한, 주방과 손님의 공간을 경계 짓는 일자형 탁자 앞에 사람들이 쪼르르 매달려 앉아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일하는 아줌마들은 정신 없는 와중에도 단골 손님들에게는 안부도 건네고, 손님 앞에 떨어진 반찬은 없는 지 살뜰히 살핍니다. 손님 중에는 남대문 시장에서 이것 저것 장보고 마지막으로 이 골목에 들러 요기를 하는 코스를 십 수년 째 반복했을 것 같은 나이 지긋한 아주머니 쇼핑객들이 눈에 많이 띄고, 외국인 관광객들도 간간히 보입니다.
이 골목의 가게들은 메뉴도 가격도 모두 동일합니다. 주 메뉴인 칼국수를 하나 시키고, 일행 수대로 각종 나물에 쓱쓱 비벼 먹는 보리밥과 찰밥 등을 시켜서 함께 맛보면 좋습니다. 인심 후하게도 무엇을 주문하든 비빔 냉면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서비스라고 양이 서운하게 나오지 않아요. 게다가 말만 잘 하면 비빔 냉면뿐 아니라 뭐든 덤으로 맛 보게 해 줄 분위기입니다.
서비스로 나온 새콤달콤한 비빔냉면으로 먼저 입맛을 돋워 줍니다. 주인공인 칼국수는 진한 육수와 쫄깃한 수타면이 매력인데요. 육수는 세 종류의 멸치, 파뿌리, 양파 외 각종 채소 등을 넣어 끓여내 시원하면서도 아주 진한 맛이 나고 아주머니가 직접 반죽해 밀어 칼로 썰어낸 투박해 보이지만 면발을 젓가락으로 집는 순간에도 그 탱탱함이 느껴질 정도로 탄력적입니다. 칼국수가 나오면 먼저 국물을 맛보세요. 진한 국물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매운 맛을 원한다면 함께 나오는 빨간 양념장을 풀어서 먹으면 됩니다. 진한 맛에 얼큰함이 더해지니 속이 확 풀리는 것 같아요. 쫄깃한 수타면에 반찬으로 나온 사각사각한 시원한 열무 김치를 같이 먹으니 후르륵 후르륵 잘도 넘어갑니다.
보리밥은 비빔밥 형태로 나옵니다. 부추, 상추, 양념 없이 익힌 콩나물, 빨갛게 무친 무채 등 각종 채소에 소화가 잘되는 보리밥을 넣어 양념으로 고추장과 볶은 된장, 깨소금, 그리고 마무리는 참기름으로.들어가는 재료만 봐도 건강한 음식이라는 게 느껴지죠? 비빔밥은 숟가락보다는 젓가락으로 살살 비벼야 재료들이 잘 어우러집니다. 잘 비벼진 비빔밥을 한 입 떠 먹어보니 입 안 가득 갖가지 향긋한 채소들 사이로 보리밥알이 탱글탱글 굴러다니니 식감이 좋습니다.
-
마포 돼지갈비&주물럭 골목
- ~3.1km
-
[한식]
서울 마포구 용강동
- 마포역 1번 출구 근방 들어서면 벌써부터 고기 굽는 냄새가 식욕을 자극합니다. ‘마포 갈비,주물럭’거리가 있기 때문이죠. 서울 사람들에게 ‘마포 갈비’, ‘마포 주물럭’은 갈비와 주물럭의 대명사 같이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다양한 마포 돼지갈비집 외관
돼지갈비 굽는 모습 1
지리적으로 한강 바로 옆에 위치해 있던 마포나루는 1950년대까지만 해도 여러가지 물건들이 유통되었던 곳이었습니다. 많은 뱃사람들이 이곳에 있었기 때문에 허기진 그들을 위해 위해 양념을 한 고기를 내놓은 집들이 하나 둘씩 늘어나면서 마포가 갈비와 주물럭의 메카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60여 년이 지난 지금 마포나루는 없어졌지만 아직까지 고깃집들은 성업하고 있고, 주변에 다른 음식점들까지 생기면서 서울의 대표적인 맛집 골목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곳에는 회식을 하는 직장인들, 가족들의 외식, 맛집을 찾아 다니는 맛집 매니아들, 동네 주민들까지……평일 저녁은 물론이고, 주말에는 낮과 밤 구분 없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서울 시내 수 많은 ‘갈비, 주물럭’ 집들이 있지만, 멀리 지방에서 이곳까지 찾아오는 이유는 당연히 ‘맛’ 때문이겠죠.
돼지갈비 굽는 모습 2
마포에서 파는 갈비는 돼지갈비입니다. 돼지갈비는 특유의 누린내를 제거한 후에 각종 양념을 넣어 숙성시킨 갈비를 숯불 불판에 올려 굽습니다. 고기 기름이 숯불에 떨어지고 그 연기가 고기에 다시 스며들면서 익히는 게 포인트인데, 양념되어 있는 고기라 자칫 한눈을 판 사이에 탈 수 있으니 주의 해야겠죠? 또, 너무 바싹 익으면 고기의 육즙이 없어지고, 적당히 육즙이 남아 있게 촉촉하게 구워야 하니, 초보자에게 갈비를 굽는 일은 멀고도 험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