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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산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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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715-3342
1234
    현지어
  • 청원산방
  • cheongwinsanbang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서울 종로구 계동 29190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3.0km
청원산방은 서울시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에 자리한한옥으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심용식 소목장이 40여년간 전통창호를 제작하고 연구해 온 결과물을한자리에 집약시켜 놓은 작은 박물관이다.‘창호(窓戶)’란 통풍과 채광이 목적인 ‘창(窓)’과방과 방을 연결하는 ‘호(戶)’를 일컫는 말이다.이곳에서는 여러 종류의 전통창호를 한 공간에서 볼 수있도록 만들어 놓았는데, 눈길 닿는 곳마다 세심한정성을 느낄 수 있다. 안국역 3번 출구로 나와 계동길 쪽으로 올라간다면 ‘경기건재철물’ 옆 골목으로 들어간다. 골목을 따라 조금만 가면 오른편에 청원산방이 보인다. 바깥에서 정면으로 본 청원산방 입구 대문을 들어서면 마당이 있는 ‘ㄷ’자형 한옥을 볼 수 있다.소목장이 직접 꾸민 한옥, 청원산방청원산방은 원래 심용식 소목장이 거주목적으로 직접꾸민 공간이었지만, 현대인의 삶에 맞게 개조된 한옥과전통 창호의 아름다움을 일반인과 외국인에게도보여주고 싶다는 생각에 개방한 공간이다.‘소목장(小木匠)’은 건물의 창호라든가 장롱, 책상등 목가구를 제작하는 장인과 그 기술을 뜻한다.소목장의 집인 이 곳에서는 일반적으로 쉽게 볼 수있는 창호부터 궁궐, 사찰에서만 볼 수 있는 것까지다양한 창호와 전통 목가구 등을 볼 수 있다. 안채에 ‘계수헌’ 이라고 쓰인 현판은 서예가 초정 권창윤 선생의 글씨로 계수나무가 있는 달나라처럼 아름답다는 뜻이다. 서로 다른 모양의 창호를 한 눈에 비교하며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다. 문간채 왼쪽에는 화장실이 있는데, 현대식 시설을 갖춰 깔끔하다. 문간채에서는 심용식 소목장이 사용하는 전통 수공구를 볼 수 있고, 전통 문살 맞추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소목장이 직접 사용하는 수백 개의 전통공구 작업대에는 ‘전통문살 맞추기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모양의 문살들이 놓여있다.전통창호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청원산방 안채로 들어가면, 소나무 향기와 함께 은은한분위기가 감돈다. 대청마루를 기준으로 왼쪽은 안방,오른쪽은 사랑방이다. 평소에는 안방과 사랑방 모두‘불발기 분합문’으로 마루와 분리되어있다.‘불발기문’이란 문의 중간 부분에서 빛이 들어올 수있도록 한쪽 면에만 창호지를 바른 것이고,‘분합문’은 필요에 따라 분리되어 위로 들어올려사용될 수 있게 만들어진 문이다. 안방과 사랑방의분합문을 모두 들어올리면 안방, 대청, 사랑방이하나의 공간으로 시원스럽게 통합되어 넓게 사용할 수있다. 마루 쪽 벽면에는 전통창호 모양의 스피커도자리잡고 있다. 전통창호라고 해서 옛 것만을 고집하는것이 아니라 현대 기술과 접목시키는 노력이 보이는부분이다. 촉감이 좋은 가죽으로 된 문손잡이 안채의 대청마루. 따뜻하고 은은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문짝을 포개어 들어올릴 수 있는 분합문 얇은 스피커가 달려있는 문전통창호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사랑방 중앙에는 거문고가 놓여있고 전통창호의꽃살문을 이용해 만든 좌탁도 있고 문갑과 사방탁자도보인다. 사랑방의 창은 네 겹으로 되어있다. 맨바깥쪽에 덧문이 있다. 덧문은 유리를 댄 꽃살문이다.손잡이 부분은 국화모양의 철물로 되어 있다. 그안쪽에는 방충망도 있다. 옛날에는 올이 성긴 비단을발라 사창(紗窓)이라 불렀다고 한다. 그 안에미닫이창이 있고 방의 안쪽에 있는 창에서가장자리에는 두껍닫이가 달려있다. 두껍닫이는옆으로 열려진 창을 감춰 깔끔하게 보이는 역할을하기도 하고, 그림이나 글 같은 것을 붙여서 그 집안의분위기를 보여주는 역할도 하고 있다. ‘사각불발기문’이 있는 사랑방 사랑방 바깥 창 덧문에 달린 국화쇠 사랑방 창은 덧문, 사창, 미닫이창, 두껍닫이 네 겹으로 구성 되어있다. 방충망으로 사용하는 창. 옛날에는 올이 성긴 비단을 발랐기에 ‘사창’ 이라 불렀다. 사랑방에 놓여있는 거문고 전통 창호의 꽃살문을 이용해 만든 좌탁창호를 통해 바라보는 바깥 풍경안방과 사랑방 바닥은 삼베에 옻칠을 해 만들어져항균, 방충효과가 있는 장판이 깔려있다. 안방과 거실사이에는 글씨와 그림을 부조처럼 깎아 만든‘서각장지문’이 있다. 안방 쪽에는 문의 가운데팔각형 부분만 열리는 창이 있다. 이것은 문 전체를 열필요 없이 살짝 열어 바깥을 내다볼 수 있게 만들어진것으로 ‘눈곱재기창’이라 불린다. 거실은 옛 부엌이있던 자리라 문지방이 낮았는데, 휘어있는 나무 모양에맞추어 문을 달아놓았다. 그 위에는 화려한‘꽃완자창’이 있다. 창호를 통해 바라보이는 바깥풍경과의 조화에도 신경을 두루 쓴 것을 볼 수 있다.궁궐에서만 쓸 수 있었던 ‘만월문’도 있다. 생긴모양이 보름달처럼 둥글다 하여 부르는 이름이다.만월문 안쪽은 현재 부엌으로 사용하는 곳이다. 조선시대 고가구와 책이 있는 서재 겸 안방 삼베로 만든 바닥은 시원하고, 옻칠을 해서 벌레가 들지 않는다. 나무를 부조처럼 깎아 글씨나 그림을 새긴 ‘서각장지문’ 보름달처럼 둥글게 생긴 만월문. 오른쪽은 현대식으로 꾸며진 화장실. 원래 부엌이었던 곳을 개조해 거실로 만들었다. 화려한 ‘꽃완자문’ 사이로 바깥이 내다 보인다. 살짝 바깥을 내다보게 열리는 ‘눈곱재기창’ 옛 부엌이었던 곳이라 문지방이 낮게 휘어있다. 모양에 맞춰 문을 만들었다.전통 소목 을 가르치는 청원산방 교육장청원산방 대문을 나와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소목교육을 위한 ‘청원산방교육장’이 있다. 이곳은전통소목에 관심이 있거나, 전통기법으로 창호와생활가구 등을 만들어 보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심용식 소목장이 직접 전통 소목기술을 가르쳐주는공간이다. 청원산방 대문을 나와 오른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청원산방교육장이 있다. 다양한 연령과 직업의 사람들이 모여 전통 소목을 배우고 있다. 서울시 무형문화재 심용식 소목장 심용식 소목장이 교육생이 작업하는 것을 한 사람씩 살펴 봐 주고 있다.청원산방 | 전통공방 |공간개요 청원산방은 서울시 종로구 북촌한옥마을에 자리한 한옥으로, 서울시 무형문화재 심용식 소목장이 40여 년간 전통창호를 제작하고 연구해 온 결과물을 한자리에 집약시켜 놓은 작은 박물관이다. ‘창호(窓戶)’란 통풍과 채광이 목적인 ‘창(窓)’과 방과 방을 연결하는 ‘호(戶)’를 일컫는 말이다. 이곳에서는 여러 종류의 전통창호를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는데, 눈길 닿는 곳마다 세심한 정성을 느낄 수 있다.주차시설 골목 안에 위치해 주차할 공간 없음이용시간 10:00 ~ 17:00휴무일 일-월요일, 법정공휴일 휴관가격2000외국어 안내 영어, 중국어 안내 가능관광팁 1.청원산방 한옥이야기 (입장료 2,000원) : 청원산방에 대한 이야기와 한옥과 전통창호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2.소목체험하기 (입장료 + 체험료 10,000원) : 창호 문살 맞춰보기, 수공구 사용해보기 (약1시간 소요) * 개별체험은 상시 가능, 10명 이상 단체는 사전 예약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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