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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짱아오 품종 중에서도 대표 순종으로 유명한 '강산일편홍(江山一片红)'

중국에서 최고로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티베트(西藏) 토종견 '짱아오(藏獒)'가 최근 한 경매에서 1천6백만위안(27억7천만원)에 거래돼 식지 않는 인기를 과시했다.

반관영 통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의 19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랴오닝(辽宁)성 다롄(大连)시에서 개최된 경매에서 태어난지 1년도 채 안된 '짱아오' 새끼가 1천6백만위안에 최종 낙찰돼 짱아오 최고 몸값을 자랑했다.

특히 이번에 거래된 짱아오 새끼 품종은 짱아오 품종 중에서도 대표 순종으로 유명한 '강산일편홍(江山一片红)'으로 전신이 불타오르는 것 같은 붉은색을 자랑하며, 성인으로 성장시 다른 짱아오들보다 한층 거대하고 완벽한 체형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구입한 리(李)씨는 지역 유지로만 알려져 있을 뿐 개인신상 명세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목격자의 말에 따르면 리씨가 '짱아오' 구입 이후 다롄 해안가 곳곳에서 종종 산책하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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