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짱아오를 구경하는 관람객들



허베이성(河北省)에서 티베트(西藏) 토종견 '짱아오(藏獒, 마스티프)' 전시회가 열려 화제가 됐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3일부터 이틀 동안 한단시(邯郸市) 캉예(康业)온천광장에서 '제2회 전국 짱아오전'이 성황리에 열렸다. 전시회에는 허베이, 허난(河南), 산둥(山东), 칭하이(青海) 등 중국 각지에서 온 짱아오 4백여마리가 참여했다.



애견가들은 전시회 기간 동안 짱아오를 구경하며 원산지, 가격을 문의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판매상들 중 일부는 몸값으로 1천만위안(18억원)을 요구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단시애견협회, 한단시농업국, 한단시국방교육판공실에서 공동으로 주최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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