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소울' 이어폰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한 싸이.




가수 싸이(Psy)가 베이징에서 곧 발매할 신곡 '대디(Daddy)'의 내용에 대해 언급했다.



포탈사이트 텅쉰넷(腾讯网)의 보도에 따르면 싸이는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소울' 이어폰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했다.



싸이는 이날 현지 취재진으로부터 신곡에 대한 질문을 받자 "조만간 신곡을 발표할 계획"이라며 "신곡의 내용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코믹하면서도 화끈할 것이며 쑥스러움이 많은 아시아 여성들이 어떻게 남자친구를 사귀는지 가르쳐주는 내용"이라고 밝혔다.



싸이는 지난달 초 공개한 '행오버(Hangover)'의 뮤직비디오 말미에서 신곡 '대디(Daddy)'를 공개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강남스타일'을 연출한 조수현 감독과 다시 한번 손을 잡아 만들었다.



싸이는 최근 영화 '만추'의 김태용 감독과 결혼을 발표한 배우 탕웨이(汤唯)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싸이는 이들의 결혼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정말 재능 있는 분들"이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한다"며 축복의 말을 전했다.



이어 "한중 양국의 문화는 전통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있다"며 "두 사람이 정말 잘 어울리며 이들의 앞날이 밝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싸이는 오는 8월과 10월, 상하이와 베이징에서 각각 열리는 YG패밀리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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