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환자가 느끼는 공복감을 없애기 위한 클리닉

중국 상하이 루이진(瑞金) 병원에서는 당뇨병 환자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음식섭취를 통한 치료로 ‘당뇨병 식이요법 클리닉’을 개설해 오는 9월부터 환자들에게 적용하기로 했다.

루이진 병원을 찾는 모든 당뇨병 환자는 의사를 만나기 전 반드시 ‘당뇨병 식이요법 클리닉’에서 당뇨 환자들의 음식 섭취와 관련해 음식 선정, 주의사항, 요리법 등의 교육을 받게 된다.

루이진병원의 ‘당뇨병 식이요법 클리닉’과 같은 조치는 70% 이상의 당뇨병환자가 느끼는 공복감을 없애기 위한 것으로 담당 의사, 간호사들이 공복감을 없앨 수 있는 음식을 결정하고 영양사가 요리 과정을 선보이는 등 환자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루이진 병원 당뇨센터 담당자는 “당뇨환자가 먹을 음식은 만드는 과정이 매우 중요한데 기름 사용법, 요리 시간 등을 잘 고려해야 한다”며 “당뇨환자에게는 합리적인 식습관과 식용유 섭취를 줄이는 방법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중국의 당뇨병 환자는 약 4천만 명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당뇨환자가 많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5년 중국 당뇨병 환자는 무려 5천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중국 경제의 발전과 고지방 섭취, 식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당뇨병 환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이 같은 질환은 중국인들의 주요 사망원인이 되고 있다. [온바오 현채련]
"10년에 걸친 엇갈린 인연과 애잔한 사랑을 아름답게 그린 천커신(陳可辛) 감독의 '톈미미(甜蜜蜜, 첨밀밀)'이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제작돼 한중 드라마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탄탄한 시나리오와 장만위(张曼玉), 리밍(黎明)의 원숙한 연기를 보여준 ‘톈미미’는 영화 속에 그려진 애틋한 사랑도 감동적이지만 1995년 세상을 떠난 대만의 여가수 덩리쥔(鄧麗筠)이 불렀던 주제곡 '톈미미'가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더욱 유명세를 탄 영화이다.



최근 들어 한국에서 ‘톈미미’가 제작된다는 소식이 중국에 전해졌다. 지난 12월 한국의 영화 관계자인 백세웅(白世雄)씨가 홍콩에서 ‘톈미미’의 감독 천커신을 만나 판권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중국의 상하이칭녠바오(上海靑年報)는 한국판 톈미미 제작 소식을 보도했다.



상하이칭녠바오는 한국 드라마 ‘톈미미’는 오는 4월 촬영을 시작해 총 16부작으로 제작되며 여자 주인공으로 많은 여배우들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송혜교와 전지현이 캐스팅 될 확률이 높다고도 전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지난 12월 초 TV드라마로 촬영을 시작한 ‘톈미미’는 가오시시(高希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순리(孙俪), 덩차오(邓超)가 주인공 역을 맡는다.



가오시시 감독의 ‘톈미미’는 기존의 영화 제목과 영화 음악은 같지만 내용은 전혀 다른 이야기로 남녀 주인공이 젊은 시절부터 30년 동안의 사랑을 그리게 된다.



10년 전 상영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톈미미’가 오랜 세월이 지나 다시 제작되면서 어떤 모습으로 관객들 앞에 선보일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온바오 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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