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환자에게는 운동이 특히 중요하다. △ 혈당을 내릴 수 있으며 △ 지방류의 대사를 개선시켜 체중을 조절할 수 있고 △ 인슐린에 대한 저항력을 개선해 대사 합병증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운동 중에서는 꾸준히 걷는 것이 가장 간단하면서도 효과가 크다. 또 운동의 강도는 일반적으로 매일 2-3회차 식후 한시간 후에 20-30분간씩 그래서 10분마다 80㎉의 열량을 소모하는 것이 가장 적당하다.


운동강도가 클수록 열량 소모가 크며 운동시간이 길수록 열량소모도 많다. 일반적으로 평소 걸음량에 세끼 식사 후의 걸음량을 더하면 하루의 총운동량이 만보 정도가 된다.


걸음의 속도는 60세 이상의 노인과 혈당이 불안정 한 환자는 분당 60-80보, 60세 이하의 당뇨병 환자는 빠른 걸음으로 100-130보(저혈당 반응에 대비해 사탕이나 과자를 휴대하는 것이 좋음), 비교적 건강하거나 체형이 다소 비만한 당뇨병 환자는 아주 빠른 걸음으로 150보 이상을 걷는 것이 좋다.


<2004년 8월 30일∼9월 5일 제2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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