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2일, 눈이 내린 베이징 구궁(故宫, 자금성)




베이징에
지난 주말 큰눈이 내린데 이어 이번주 사상 최악의 늦가을 한파가 몰아칠 예정이다.



베이징 기상부문에 따르면 23일 오전부로 베이징을 비롯한 화북(华北) 지역의 강설은 그쳤지만 이후 강한 찬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뚝 떨어져 오는 27일(금)까지 베이징 시내 평균기온이 영하 5도 이하를 기록할 전망이며 특히 25일(수)이나 26일(목)의 최저기온은 영하 11~12도까지 급감할 전망이다.



이는 예년 같은 기간보다 7~8도 낮은 것으로 베이징의 11월말 사상 최저 기온인 영하 12.3도에 근접한 것이다.



기상전문가는 "겨울로 접어드는 시기에 이같은 강추위는 비교적 보기 드문 것"이라며 "날씨가 매우 추운만큼 보온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온바오 강희주]


관련뉴스/포토 (12)
#태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