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들어 베이징의 기온이 오르면서 최고기온이 35도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중국기상넷(中国天气网)의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에서는 지난 16일부터 하루 평균 기온이 22도를 넘어섰으며 이 주 들어서는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날이 지속될 전망이다.



베이징기상대는 "오는 14일(수)에는 최고기온에 34도에 달할 전망이며 35도를 넘을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기상넷은 "일반적으로 베이징의 입하(入夏) 시기는 5월 29일이지만 2013년에는 5월 11일, 2012년에는 5월 2일인 등 근년 들어 점차 빨라지는 추세를 보였다"며 "올해는 이상 없이 때맞춰 입하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중앙기상대에 따르면 향후 3일 동안 중국 서북, 화북(华北), 황화이(黄淮) 등 지역의 최고기온은 30도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반면 중국 서남지역의 동부, 강남(江南), 화남(华南)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질 전망이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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