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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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两会)' 개막을 앞두고 "여신급 미모"로 극찬을 받은 미녀 통역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열린 '전국정치협상 제12기 4차 회의' 기자회견이 끝난 후, 통역을 담당한 야오멍야오(姚梦瑶, 30)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대다수 네티즌은 "여신급 미모다", "보는데 사랑에 빠질 것 같다", "매년 양회에 미녀 통역이 출현하는데 올해는 야오멍야오다", "미모 뿐 아니라 기질에도 반할 것 같다" 등 찬사를 보냈다.

야오멍야오의 통역 데뷔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3년 베이징외국어대학에 입학해 졸업한 후 2007년 외교부에 입사한 그녀는 2012년 3월 5일, '제11기 전국인민대표대회 5차 회의' 기자회견에서 통역을 담당했는데 당시 담담한 표정으로 수준급 통역실력을 보여 현장 언론으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 2014년 5월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부인인 청훙(程虹)과 함께 아프리카를 순방했을 당시에도 청훙의 수행 통역을 담당했고 당시에도 '여신급 미모'로 주목받은 바 있다.

야오멍야오는 2일 기자회견이 끝난 후 현지 언론의 집중 질문세례에 얼굴을 붉히며 현장을 빠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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