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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베이징 다싱(大兴)구 남부에 건설될 '서우두제2공항(首都第二机场)' 조감도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인 베이징 '제2국제공항'이 오는 2017년에 정식 운영된다.



베이징에서 발행되는 징화시보(京华时报)는 21일 중국연합항공 야오웨이후이(姚维辉) 총경리의 말을 인용해 연내 착공 예정인 '서우두제2공항(首都第二机场)'의 건축에 대한 정부 승인이 조만간 떨어진다고 보도했다.



야오웨이후이 총경리는 "건설 승인이 나면 '서우두제2공항'은 연간 6천만명의 승객을 수용하는 규모로 설계되며, 공항 활주로는 민용 활주로 8개, 군용 활주로 1개가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국가발전개혁위원회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지 않아 계획이 다소 변경될 가능성도 있지만 계획대로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17년 10월에 정식으로 운영된다"며 "운영이 되면 현재의 서우두국제공항과 역할을 분담하고 있는 난위안(南苑)공항은 폐쇄된다"고 밝혔다.



총공사비 1천억위안(17조원)이 투자되는 새 국제공항은 시내 중심지와 30분 거리에 위치해 베이징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온바오 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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