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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온바오 디비리아 시스템을 통해 본 베이징의 신국제공항 건설 예상지역 위치. A가 바이자우촌, B가 난거좡으로 신국제공항은 이들 사이에 건설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 도심에서 남쪽으로 많이 떨어져 있다.



 

베이징 외곽에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공항이 건설된다.



랑팡시(廊坊市)교통운송국에 따르면 베이징의 새로운 국제공항이 베이징과 랑팡시의 접경지역에 조만간 착공에 들어간다.



새로 건설되는 국제공항은 규모면에서 세계 최대 국제공항이 될 전망이다. 활주로가 9개, 연간 이용객 수용 능력은 1억3천만명, 연간 화물 운송능력은 550만톤의 규모로 설계됐다. 



랑팡시 교통운송국 관계자는 "랑팡시가 베이징과 톈진(天津)의 중간에 위치한만큼 공항이 완공되면 베이징과 톈진간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이다. 또한 신국제공항 이용객들의 교통서비스와 화물 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공항을 중심으로 도로를 정비, 확충하는데도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국제공항은 베이징 남쪽의 다싱구(大兴区) 위다이진(榆垈镇)에 건설된다. 정확한 위치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예상 건설 부지는 다싱구 난거좡(南各庄)과 랑팡시(廊坊市) 바이자무(白家务) 사이의 일대로 알려졌다.



베이징 왕징에서 신국제공항까지의 직선 거리는 55킬로미터이며 현재의 베이징서우두국제공까지 직선거리 약 14킬로미터에 비해 대략 4배 정도의 거리이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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