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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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et] 커다란 쇠갈비가 국물에 푸짐하게 담긴 갈비탕은 결혼식 등 잔치나 중요한 행사에 빼놓을 수 없는 손님접대용 음식이다. 갈비는 맛이 좋아서 탕 이외에 구이나 찜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갈비탕은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음식이다. 실제로 조선 시대의 대표적인 의서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소고기는 허한 것을 보하고, 기와 혈을 모두 채워줘 좋게 한다”는 기록이 있다. 뼈에 붙은 고기도 뜯고 밥 한 그릇을 말아먹으면 힘이 절로 솟는 것처럼 든든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갈비탕은 쇠갈비에 무를 넣고 푹 끓여낸 음식이다. 최근에는 잔칫날 손님을 대접하는 음식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 재료 및 분량
쇠갈비 800g, 튀하는 물 1kg(5컵)
물 5kg(25컵)
무 200g(⅕개)
향채: 파 40g, 마늘 42g, 양파 130g(1개)
청장 12g(2작은술), 소금 8g(2작은술), 파 20g
달걀 60g(1개), 식용유 6.5g(½큰술)
▲ 갈비탕의 주 재료인 쇠갈비, 무, 파, 마늘, 양파, 달걀.
** 재료준비
1. 쇠갈비는 길이 5cm 정도로 잘라, 1시간 간격으로 물을 갈아 주면서, 3번 정도 핏물을 빼고 힘줄과 기름을 떼어 낸다.
2. 무는 손질하여 씻은 후, 길이 6㎝ 정도로 자르고, 향채는 깨끗이 씻는다.
3. 파는 손질하여 씻은 후 폭 0.2㎝ 정도로 썬다.
4. 달걀은 황백지단을 부쳐, 길이 2cm 정도의 마름모꼴로 썬다.
▲ 쇠갈비는 알맞은 크기로 자른 뒤 물에 담가 핏물을 뺀다.
** 만드는 방법
1. 냄비에 물을 붓고, 센불에 5분 정도 올려 끓으면 갈비를 넣고, 5분 정도 튀한다.
2. 냄비에 갈비와 물을 붓고, 센불에 20분 정도 올려 끓으면, 중불로 낮추어 1시간30분 정도 끓이고 무와 향채를 넣어, 1시간 정도 기름을 걷어가며 끓인다.
3. 무는 건져서 가로 3cm 세로 4cm 두께 0.5cm 정도로 썰고, 육수는 식혀 면보에 걸러 기름을 걷어 낸다.
4. 냄비에 갈비와 무를 넣고 육수를 부어 센불에서 10분 정도 끓여 청장과 소금으로 간을 하고 1분 정도 끓인다.
5. 그릇에 갈비탕을 담고 황백지단과 파를 얹어낸다.
▲ 갈비를 물에 넣고 센 불에 20분 정도 끓인 뒤 무와 향채를 넣고 기름을 걷어가며 중불에서 1시간 정도 끓인다.
▲ 갈비와 무를 넣고 육수를 부은 뒤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무는 냄새가 진하므로 한번 데쳐서 넣는 것이 좋다. 기호에 따라 당면을 삶아 넣기도 한다.
진행 윤소정 코리아넷 기자
사진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자료 아름다운 한국음식 100선
arete@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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